법률

남성전문 이혼변호사 혼자서 이혼을 준비하는게 어렵다면

바나나맛딸기 2022. 6. 17. 15:17

 

이혼이란 부부라는 법률관계를 없애는 절차입니다. 간단히 쉽게 처리될 문제는 아니죠. 게다가 이혼 과정은 그 자체로 많은 쟁점이 생기게 마련입니다. 직접적인 원인을 제공한 유책 배우자라고 죄인처럼 소극적으로만 대응하는 건 아닙니다. 오히려 유책 배우자가 될 수밖에 없었던 이유를 적극적으로 주장하기도 합니다.

이혼 과정에서 변호사 역할은 그래서 매우 중요합니다. 얼마나 의뢰인 상황을 잘 이해하고 제대로 소통하느냐가 소송결과를 좌우한다고 봐도 좋습니다. 최근 남성전문 이혼변호사를 찾는 의뢰인들이 많이 늘었는데 그 이유도 바로 이해와 소통을 더 원활히 하기 위한 노력이 아닐까 싶습니다. 

 


이혼을 준비하는 과정부터 원하는 방향으로 끝맺음이 될 수 있는 방안을 고려하게 될 것입니다. 특히 홀로 상황을 해결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습니다. 그럴때 남성전문 이혼변호사에게 어떤 도움을 받을 수 있을까요. 이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도록 하겠습니다.

아시다시피 이혼 소송에서 주로 활동하는 변호사는 여성들입니다. 물론 최근 들어 변호사가 수가 늘어나면서 남성전문 이혼변호사도 적지 않게 증가하는 추세긴 하나 여전히 그 비율은 여성이 절대적이라고 봐야 합니다.

 

 

앞서 말씀드린 대로 이혼 과정에서 변호사와 의뢰인 사이 소통은 소송의 결과를 직접 좌우할 정도로 중요합니다. 가정에서 벌어지는 내밀한 이야기들을 빠짐없이 해야 합니다. 말하고 싶지 않은 비밀도 때론 꺼내놔야 합니다. 그 과정에서 의뢰인은 내 법률대리인으로부터 충분한 지지와 동의를 받고 싶은 게 사실입니다.


그러나 이성(異性)은 이해하기 어려운 영역이 있게 마련입니다. 아무리 공감 능력이 뛰어난 변호사라도 남성전문 이혼변호사가 아니면 받아들이기 힘든 주제가 있기도 하고요. 물론 변호사 역량을 떠나 의뢰인이 먼저 말 꺼내기 어려운 상황이 오기도 합니다. 이래선 곤란합니다. 이혼 소송을 제대로 이끌어나가려면 무엇보다 의뢰인이 법률대리인과 편하게 이야기를 주고받을 수 있어야 합니다. 할 말 못 할 말 가려선 안 되는 겁니다.

 

 

남성전문 이혼변호사에게 편하게 말할 수 있다면 당연히 그를 선택해야 합니다. 아무리 유명하고 아무리 좋은 성과를 많이 낸 변호사라도 나와 소통이 제대로 안 된다면 절대로 원하는 결과를 만들어낼 수 없습니다. 현직 가정법원 판사가 변호를 맡아도 다르지 않을 겁니다. 보통 사람은 그냥 자기 얘기를 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 이야기 속에서 법률적 쟁점을 찾아내는 건 변호인 몫입니다. 일단 많은 얘기가 오가야 하는 건 당연하겠죠.

 

 

아무리 여성의 법적 지위가 나아졌다고 해도 경제활동 정도나 사회적인 인식 측면에서 여전히 여성은 약자인 게 사실입니다. 이혼 과정에서도 이런 인식은 어느 정도 유효하죠. 여러 측면에서 여성이 배려 받는 게 현실입니다. 충분히 이해할 만한 합니다. 그럴 필요성에도 당연히 공감하고요.

 


다만 이 때문에 남성이 상대적인 박탈감이나 손해를 입는다면 문제는 달라집니다. 남성전문 이혼변호사는 아무래도 이런 약점을 잘 잡아낼 수 있습니다. 단지 남자라는 이유로, 혹은 경제력이 조금 낫다는 이유로 필요 이상의 차별을 받는 건 곤란합니다. 주어진 상황을 자세히 살핀 다음 공평한 기준에 따라 양육권을 정하거나 재산을 나눠야 합니다.

 

 

물론 남성전문 이혼변호사가 단순히 남자 의뢰인만을 위한 존재는 아닙니다. 반대로 생각해볼 수도 있을 겁니다. 이성이라서 더 이해받을 가능성도 적지 않은 거죠. 이런 여러 가능성을 두고 의뢰인은 변호사를 선임해야 합니다. 짧지 않은 소송 기간을 함께 할 동반자는 신중하게 고르는 게 당연합니다. 

 

반드시 직접 상담을 통해 충분한 대화를 나눠봐야 합니다. 단순히 성별만을 기준으로 변호사를 고를 수는 없겠으나 성별이 중요한 기준으로 여겨진다면 충분히 고려해야 합니다.